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일 오전 10시 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할 예정입니다. 법원은 오늘 저녁부터 법원 정문을 폐쇄하기로 하는 등 경호 문제로 비상이 걸렸습니다.
■ 박 전 대통령은 내일 피의자 심문에서 검찰의 판단이 부당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. 특히 뇌물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할 것으로 예상돼 심문 시간이 상당히 길어질 전망입니다.
■ 기상 악화로 세월호를 목포신항으로 옮기기 위한 준비 작업이 일시 중단됐습니다. 정부는 내일까지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고 목포로 출발한다는 계획입니다.
■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인 충청권 경선 결과가 잠시 뒤 발표됩니다.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모레 비대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.
■ 최근 북한이 6차 핵실험 준비를 거의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가 분석했습니다. 영변 핵 재처리시설에서도 새로운 활동 징후가 포착됐습니다.
■ 교육부가 체육특기생이 100명 이상인 17개 대학을 현장 조사해 부정한 특혜를 주고받은 교수와 학생 등 800여 명을 적발했습니다. 학사경고가 누적됐는데도 제적하지 않거나 교수가 과제물을 대신 내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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